김경일 시장과 주민 등 관계자들이 새암공원 맨발걷기 길을 걷고 있다. /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시장과 주민 등 관계자들이 새암공원 맨발걷기 길을 걷고 있다. /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는 운정3동 새암공원에 길이 610m, 폭 1.8m 규모의 '맨발걷기 길'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열린 준공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직접 맨발로 시민들과 같이 황톳길을 걸으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새암공원 맨발걷기 길은 도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세족장, 신발보관대 등이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통일동산 내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설계용역 착수

파주 통일동산 관광특구 일원에 캠핑장이 조성된다.


시는 지난 1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착수보고회는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과 관련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인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용역 방향과 추진 일정 등에 대한 설명을 했다.

시는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에 선정되어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0월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 '민통선 지역 내 전략작물로 평원벼 육성'

파주시가 평원벼 재배를 통해 파주쌀 브랜드를 강화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남북 교배 육종 품종이면서 조생종으로 육성 중인 평원벼 모내기를 마쳤다.

평원벼는 농촌진흥청에서 통일을 대비해 육성한 품종으로 남한의 진부19호와 북한의 삼지연4호를 교배한 것으로 조생종 벼 중 특히 도열병에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