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밀양시청 시장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안병구 밀양시장(오른쪽)과 허종구 경남은행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밀양시
29일 밀양시청 시장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안병구 밀양시장(오른쪽)과 허종구 경남은행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BNK경남은행과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진행된 협약에서 안병구 밀양시장과 허종구 BNK경남은행 본부장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대출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금융 취약계층의 고충 해소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은 무담보·무보증 신용대출로 개인 신용도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총 5억원 소진 시까지 저금리로 지원하는 행사 상품이다.

지원 대상은 연 소득 4,000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현재 3개월 이상 정상적으로 영업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은행 밀양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허종구 본부장은 "밀양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을 통해 상대적으로 힘든 자영업자들을 돕고 앞으로도 지역 내 소상공인과 지역민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경남은행과 함께 진행하는 희망나눔 상생금융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고 소상공인이 자생할 수 있는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