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피티에스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사진=우림피티에스
우림피티에스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사진=우림피티에스

셰일가스 테마주인 우림피티에스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포항 앞바다의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석유가스 관련 주식이 강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7분 기준 우림피티에스는 전일 대비 1690원(24.21%) 오른 8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07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우림피티에스는 파워트레인 분야 제철 설비·건설중장비·풍력발전기·셰일가스 설비에 이용되는 감속기 등을 중심으로 사업하는 전문기업이다. 최근엔 로봇·항공·방산 등 초정밀 기어박스 분야에 개발 역량을 집중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우림피티에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73억4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억7700만원 감소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억7300만원으로 29억8000만원 줄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에 들어와 지난해 2월 동해 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 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평가 전문기업에 물리 탐사 심층 분석을 맡겼다"고 전했다. 브리핑에 함께 참여한 안덕근 산업자원부 장관은 기술평가 전문기업 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