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 정상에 오른 박민지가 우승컵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LPGA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 정상에 오른 박민지가 우승컵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LPGA

KLPGA 투어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 대회 4연패를 기록한 박민지가 세계랭킹도 크게 올랐다.

박민지는 11일(한국시각)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 포인트에서 2.19점을 기록했다. 지난주 57위에서 16계단이 오른 4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민지는 지난 9일 끝난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 이 대회 정상에 섰다. KLPGA 투어 역사상 처음 나온 대기록이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도 크게 도약한 박민지는 KLPGA 투어 선수 중에선 이예원(28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다만 박민지는 이번 주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엔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한다.

한국 선수 중에선 고진영이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지난주보다 1계단이 순위가 오른 고진영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1계단이 하락해 12위가 됐다.


넬리 코다는 1위를 굳게 지켰다. 2위는 릴리아 부 3위는 셀린 부티에 4위는 인뤄닝 5위는 해나 그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