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현지인만 아는 '찐맛집'을 발굴한다.

광주시는 '2025년도 광주 맛집 선정 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신청과 추천서를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희망업소 신청과 시민·전문가 추천 방식으로 우수 음식점을 모집하고 음식의 맛·차림새, 식재료, 가격의 적정성, 서비스, 분위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50여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객관적 평가를 위해 음식 전문가·학계·관광종사자·소비자 등 '광주맛집평가단' 50여명을 위촉하고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더하기 위해 '광주맛집선정위원회'를 추가 구성해 단계별로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주시에서 영업신고를 한 후 1년 이상 계속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이다.


'광주 맛집'에 선정되면 지정패 부착과 함께 시설 개선 융자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 맛집지도 제작, 광주문화관광 누리집 등 광주시 홍보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김준영 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 과정을 통해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광주맛집을 선발하겠다"면서 "미향 광주를 대표할 숨은 맛집과 미식 관광을 선도할 우수한 음식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