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광주시 광산구청장(왼쪽)이 13일 구청에서 호용한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이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광주 광산구청
박병규 광주시 광산구청장(왼쪽)이 13일 구청에서 호용한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이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광주 광산구청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우유를 배달하며 홀몸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는 사업을 추진한다.

13일 광산구에 따르면 구는 이날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 배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15개 동에서 발굴한 혼자 사는 어르신 57명에게 매주 2~3회 우유 배달을 하며 건강, 신변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우유가 쌓여 있거나 복지서비스가 필요하면 복지사업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우유배달로 고독사 위험이 큰 홀몸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해 필요시 돌봄·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