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와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 등이 12일 함안군 칠원읍행정복지센터 착공식에서 첫 삽을 뜨고 있다./사진=함안군
조근제 함안군수와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 등이 12일 함안군 칠원읍행정복지센터 착공식에서 첫 삽을 뜨고 있다./사진=함안군

경남 함안군 칠원읍행정복지센터 착공식이 12일 열렸다.

14일 함안군에 따르면 칠원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85년 건립돼 내진성능에 취약하고 낡아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여러모로 불편함이 있었다. 또 군내 읍면별 인구 대비 가장 협소한 청사로 행정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어 2018년 청사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신청사 부지를 결정했다.


총사업비 176억 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3,996㎡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211㎡ 규모로 2025년 하반기 완공된다.

착공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과 조만제 부의장, 조인제 도의원, 군의원, 윤병근 칠원읍청사건립추진위원장, 박계출 초대 칠원읍청사건립추진위원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신청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선정돼 행정 청사와 주민자치센터를 병행하는 복합기능으로 계획했다"며 "내년까지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해 주민들을 위한 행정·문화의 공간이자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