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 광주시 동구청장(왼쪽 다섯번째)이 13일 이승욱 광주기독병원장(왼쪽 여섯번째)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광주 동구청
임택 광주시 동구청장(왼쪽 다섯번째)이 13일 이승욱 광주기독병원장(왼쪽 여섯번째)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광주 동구청

광주광역시 동구는 광주기독병원(병원장 이승욱)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기독병원과 지역 필수보건의료의 공백 해소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필수보건의료 협력사업 수행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지역사회 연계 의료봉사활동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기독병원은 '광주 동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과 진료 협력사업, 감염과 환자안전관리 협력사업 등을 수행하며 지역 필수의료 연계·협력에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보건의료 체계 구축은 물론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면서 "'광주 동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이기도 한 기독병원 역시 지역민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