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에 적용한 '작가정원'이 2024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어워드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에 적용한 '작가정원'이 2024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어워드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2024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어워드'(2024 Architizer A+ Award)에서 '파이널리스트'(Finalist)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선정작은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작가정원'(THE H Garden)이다.

세계 최대 규모 미국 건축 웹진 '아키타이저'(Architizer.com)에서 주최한 이번 어워드는 세계적으로 가장 인상 깊은 건축 관련 분야의 작품을 선정해 수상한다. 매년 100여개 나라에서 참여하고 디자인과 기술·부동산·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전문가들이 심사한다.


작가정원은 조경(Landscape) 분야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6700가구의 대규모 주택단지에서 입주민이 친밀하게 정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계절 변화에 따라 바뀌는 정원의 모습을 보며 자연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어졌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어워드'에서 ▲조경(Landscape) ▲제품(Product) ▲사진(Vision) 등 세 분야에서 4회 수상하면서 국내 건설업체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올해 조경 부문 수상에 앞서 2020년과 2021년 제품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고 2023년 에는 사진 부문에서 탔다.


작가정원은 지난 4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2024)에서도 위너(Winner)로 선정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시상식에서 조경분야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우수한 조경을 선보일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