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최저임금' 받는 신원근 '최저가' 주가 끌어올릴까
카카오페이 주가가 상장 이후 또다시 최저가를 경신했다. 지난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페이는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2만9000원대로 떨어졌다. 2021년 11월 공모가 9만원에 상장한 후 약 67% 내린 주가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주가가 20만원이 될 때까지 최저임금을 받겠다고 선언하며 주가 부양에 공을 들이고 있으나 카카오모빌리티의 분식회계 혐의, 카카오의 불완전한 인적 쇄신 등 계열사의 악재가 지속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머니S는 주가 반전을 모색하는 신원근 대표를 14일 화제의 인물로 선정했다.━카카오페이, 외국인 매도 속 최저가 경신━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카카오페이는 전날보다 700원(2.33%) 내린 2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0일 저가인 2만900원을 갈아치운 기록이다. 주가 하락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도했다. 홍콩계 증권사 CLSA에서 6만주가 넘는 순매도 물량이 출회됐고 기관도 주식 2만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