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한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2세 성별을 공개했다. /사진=‘박수홍 행복해다홍’ 채널 영상 캡처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한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2세 성별을 공개했다. /사진=‘박수홍 행복해다홍’ 채널 영상 캡처

방송인 박수홍이 딸을 만날 생각에 설레였다.

지난 19일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박수홍 행복해다홍] | 아기 성별 공개 | 착상시기부터 임신초기까지 절대 하지 않은 것 두가지 |'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늦은 밤 남편 박수홍, 반려묘 다홍이와 산책에 나선 김다예는 "하루에 3번은 한 3~40분 정도. 요즘은 더 하는 것 같다. 거의 1시간씩 산책을 하고 있다. 낮에는 남편이 일정이 없을 때 같이 걸어 다니고 있다. 배아이식 이후에 착상 시기부터 임신 초기까지 하루에 한 번 이상은 30분씩 매번 걸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다예는 "먹는 거는 소고기를 진짜 많이 먹었고 추어탕도 많이 먹었다. 한라봉, 블루베리, 딸기. 과일이 엄청 땡겨서 많이 먹었다. 엽산은 임신하기 6개월 정도까지 많이 먹었다. 오메가3도 먹었고 피검사 때 비타민 D 수치는 좋아서 그렇게 많이 먹지 않았다. 회도 그냥 먹었고 복어회까지 먹었다. 먹고 아무탈이 없었다"고 밝혔다.

배아 이식 때부터 임신 초기까지 허리 숙이면서 쪼그려 앉기와 무거운 것 들기는 절대 하지 않았다는 김다예는 "남편이 바닥에 있는 건 다 주워줬다"라며 "이제 임신 중기까지 와서 컨디션이 예전보다 좋아졌지만 아직까지는 임신 전처럼 좋지는 않은 것 같다. 입덧도 확실히 14주 지나면서 좋아졌는데 가끔씩 헛구역질이 나온다. 입덧약은 14주 지나면서 끊었다"라고 말했다.


집 근처 산부인과로 전복이 상태를 확인하러 간 부부의 모습도 공개 됐다. 병원에서 성별 힌트를 얻은 두 사람은 다홍이를 통해 성별을 공개했다. 2세의 성별이 딸이라고 밝힌 부부는 "전복이는 딸이다"라고 외치며 행복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