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손아섭이 개인 통산 1000타점을 달성했다.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NC 다이노스 손아섭이 개인 통산 1000타점을 달성했다.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NC 다이노스 주장 손아섭(36)이 역대 24번째 KBO리그 통산 1000타점을 달성했다.

손아섭은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첫 타석부터 타점을 올려 개인 통산 1000타점을 기록했다.


1회초 1사 3루에서 타석에 선 손아섭은 KIA 선발 투수 제임스 네일을 상대의 3구 투심 패스트볼을 빗맞혔고, 타구는 포수 앞으로 굴러갔다. 이때 3루 주자 박민우가 홈으로 달려갔고, KIA 포수 김태군의 태그를 피해 득점했다.

이범호 KIA 감독이 박민우의 3피트 라인 위반을 지적했지만, 심판진은 세이프 원심을 유지했다.

이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999타점을 기록한 손아섭은 1000타점째를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