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경유 가격이 동반 상승했다. 사진은 서울 소재 주유소. /사진=뉴스1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경유 가격이 동반 상승했다. 사진은 서울 소재 주유소. /사진=뉴스1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각각 4주, 3주 연속 상승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695.1원을 기록했다. 전주보다 21.8원 올랐다. 경유 판매가격은 같은 기간 11.1원 오른 ℓ당 1562.4원이다. 휘발유 가격은 3월 넷째 주, 경윳값은 4월 첫째 주부터 오르고 있다.


4월 셋째 주 상표별 ℓ당 휘발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 1702.5원 ▲GS칼텍스 1704.0원 ▲HD현대오일뱅크 1695.9원 ▲S-OIL 1693.0원 등이다. 알뜰주유소와 자가상표는 각각 ℓ당 1667.0원, 1684.2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 ℓ당 경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 1570.6원 ▲GS칼텍스 1572.4원 ▲HD현대오일뱅크 1563.1원 ▲S-OIL 1559.5원 등이다. 알뜰주유소와 자가상표는 각각 ℓ당 1532.9원, 1547.7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최고가 지역은 제주로 조사됐다. ℓ당 1776.2원이다. 전국 평균 가격보다 81.2원 높다. 최저가 지역은 ℓ당 1665.3원을 기록한 대구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9.7원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