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본관 6층 프리미엄 아동복 매장 버버리 칠드런/사진=광주신세계 제공.
광주신세계 본관 6층 프리미엄 아동복 매장 버버리 칠드런/사진=광주신세계 제공.

지난해 광주의 총 출생아수는 6200여 명으로 1년 만에 1300명 이상 감소했다.

광주시 출생아수 감소율은 17.1%를 기록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것은 물론 특·광역시 평균 감소율(8.1%)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합계출산율은 0.71명으로 2022년 0.84명과 비교할 때 0.13명이 감소해 감소율(16.4%) 또한 광주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골드키즈'(왕자나 공주처럼 귀하게 자라는 외동아이를 뜻하며, 저출산 시대에 한 자녀만 둔 가정이 늘면서 하나뿐인 자녀를 뜻하는 신조어) 트렌드가 확산되며 프리미엄 유아용품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이러한 고객 수요에 맞춰 다양한 프리미덤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어린이날을 맞아 소중한 아이를 위한 '골드키즈 페어'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본관 6층 아동관에 호남 최초로 문을 연 유모차 매장 '스토케'(STOKKE)는 유모차에서 중요한 요소인 부드러운 핸들링과 안정감을 내세운다.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스토케 익스플로리 엑스로 부모와 아이가 더 가깝게 교감할 수 있도록 특별히 디자인 된 제품으로 이용자의 키에 따라 15단계로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캐리콧이나 카시트 액세서리를 이용하면 신생아부터 최대 22kg까지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스토케는 익스플로리 엑스 구매고객들에게 체인징백과 컵홀더 등 약 43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소진시까지 증정한다.

같은 층에서 만날 수 있는 '버버리 칠드런'과 본관 6층 '봉통'(BONTON)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있다. 봉통은 30만원 이상 구매고객들에게 봉통 멀티백을 선착순 증정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까지 본관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는 슈슈앤쎄씨, 미니도우, 갭키즈, 헤지스키즈, 미피키즈, 무냐무냐, 오르시떼, 인플렛 데코 등의 브랜드가 참여해 '골드키즈 페어'도 연다.

김윤철 광주신세계 패션팀장은 "합계출생률은 낮아지지만 내 아이에게는 최고를 선물해주고 싶어하는 트렌드 확산으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다"며 "소중한 내 아이에게 주고 싶은 특별한 제품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