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농어민수당으로 지급할 문경사랑상품권/사진제공=경북 문경시
문경시가 농어민수당으로 지급할 문경사랑상품권/사진제공=경북 문경시


경북 문경시가 오는 5월 2일부터 2024년 농어민수당을 문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 농어민수당은 농가별로 연 60만 원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지급하고 이번에는 3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인 문경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지급대상 농가는 수당을 수령 할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고 올해 상반기분 30만 원의 농어민수당을 문경사랑 상품권으로 수령할 수 있다.

또 수령 대상자가 입원 등 불가피한 사유로 수당을 직접 받기 어려운 경우에는 대리 수령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지급되는 문경사랑상품권은 농협마트 등 연 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하는 사업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수당 지급으로 농업인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 기대된다"며 "적기에 수당이 지급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