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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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이라는 슬로건 아래 임직원과 함께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1일 두나무에 따르면 두나무는 최근 1년간 임직원 ESG 캠페인 '나두-으쓱 캠페인'에서 1451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고 530개의 물품을 사회에 기부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약 1만8000㎏의 탄소를 절감하고 1430톤의 물을 절약했다.


나두-으쓱 캠페인은 일상 속 탄소 중립·사회 공헌 실천 문화 정착을 비롯해 ESG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까지 캠페인에 참여한 누적 임직원 수는 총 986명에 달한다.

차세대 인재 육성을 위한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에도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두나무 ESG 슬로건인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으로 미래 세대를 키운다'에 따라 진행됐다. 현재까지 청소년 6824명(연인원 기준)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두나무란 사명 그대로 기술과 금융으로 우리 사회 속 희망의 숲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한뜻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G 경영 키워드' 나무·청년·투자자 보호… ESG 경영위원회 출범

두나무의 ESG 경영 키워드는 ▲나무 ▲청년 ▲투자자 보호다. 블록체인 기술이 철학이 되는 탈중앙화 프로토콜 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ESG 경영 핵심 가치에 블록체인의 3대 대표 원칙인 '분산', '분배', '합의규칙'을 담았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사진=두나무
이석우 두나무 대표/사진=두나무

환경과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수익을 나누며 두나무의 앞선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정보와 교육에 소외되지 않도록 가상자산 표준 룰과 건강한 투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ESG 미션을 수립한다. 지난 2022년 4월에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중 최초로 ESG 경영위원회도 출범했다.


'나무' 키워드에서 가장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기후 변화, 멸종 위기 식물에 대한 대중 인식 확대 및 생물 다양성 확보를 위한 활동들이다.

아울러 경제난 심화로 가중된 청년 세대의 고통을 덜고 취약계층 청년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실질적인 금융 지원은 물론 금융 교육, 재무 컨설팅, 인턴십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 중이다. 이밖에 핀테크·블록체인 선도 기업으로서 건강한 디지털 자산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투자자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센터장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건강한 성장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2021년 12월 투자자보호센터를 출범했고 2023년 7월 유럽연합(EU)이 제정한 세계 최초의 디지털 자산 기본법인 '암호자산 시장에 관한 법률(MiCA Regulation) 전문을 번역해 제공하고 있다"며 "대학생 서포터즈 등 투자자 보호를 친근하게 환기하는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