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월변지구 조감도/사진제공=경북 울진군
울진군 월변지구 조감도/사진제공=경북 울진군


경북 울진군이 오는 2030년까지 울진읍 월변에 400여 세대 주택단지를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울진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울진읍 읍내3리 옛 철도부지 일원에' 울진 월변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착공했다. 사업은 군비 200억 원과 지방소멸대응기금 50억 원 등 총 250억 원을 투자해 61,994㎡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에 착공한 기반시설 조성공사는 2026년 4월 준공 예정이다.


해당 사업엔 400여 세대의 공공분양주택과 공공임대주택, 청년임대주택, 청년창업문화센터와 보건소, 각종 부대시설 등을 계획 중이며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해 경북개발공사와 협의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월변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해당지구 일대에 양질의 주택이 공급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가지가 조성된다"며 "이번 사업으로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외에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신한울 3·4호기 건설 등으로 유입되는 생활인구의 주거 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