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위양지와 어우러진 이팝나무꽃/사진=밀양시
밀양 위양지와 어우러진 이팝나무꽃/사진=밀양시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저수지인 경남 밀양시에 소재한 위양지는 매년 5월이면 저수지 가운데에 있는 완재정과 눈처럼 흰 이팝나무꽃이 절경을 이룬다.

위양지는 이팝나무뿐만 아니라 왕버드나무와 소나무 등 다양한 수목들이 조화를 이룬 둘레길과 남생이, 후투티, 원앙 등 풍부하고 다양한 생태자원으로 유명하다. 특히 푸른 하늘과 완재정이 저수지에 투영되는 모습은 한 폭의 그림 같아서 전문사진작가들과 관광객들의 촬영 명소로 명성이 높다.


밀양시는 밀양 8경의 하나인 위양지의 아름다운 모습을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자 오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밀양 위양지와 못 가운데 있는 완재정을 상공에서 바라본 모습/사진=밀양시
밀양 위양지와 못 가운데 있는 완재정을 상공에서 바라본 모습/사진=밀양시

SNS 인증 이벤트 참여 방법은 위양지 달모양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과 한복을 입고 관아 응향문에서 찍은 사진을 함께 필수 해시태그와 SNS에 게시한 후 네이버폼을 작성하면 된다.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단 밀양시민의 경우, 선거법 제112조에 따라 상품 배부가 제한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밀양시 대표 누리집 새소식란'위양지 SNS 인증 이벤트'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손영미 관광진흥과장은 "하얀 이팝나무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봄날에 위양지를 방문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SNS 인증 이벤트에도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