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원숙, 이효춘이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뮤지컬 '친정엄마'로 호흡을 맞추는 배우 이효춘, 선예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선예는 "제가 딸만 셋이다"라고 알렸다. 이에 "셋이라고? 어떻게 이 몸에서 셋이 나와?"라며 놀란 반응이 나왔다. 선예가 웃으며 "제가 뮤지컬을 하게 됐는데, 선생님이 친정엄마로 나온다. 엄마와 딸 관계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배우 박원숙이 이효춘을 가리키면서 "얘가 친정엄마야? 이런 친정엄마가 있어?"라고 놀려대 폭소를 유발했다. "너무 좋지만, 외모가 친정엄마 느낌이 아니야"라고도 강조했다.

이효춘이 불쾌해하며 웃음을 안겼다. 그는 "언니! 꼭 와서 봐라"라더니 "날 칭찬하는 거니? 욕하는 거니?"라고 받아쳤다. 이를 본 배우 안문숙이 "두 분은 상극이냐? 호흡이 안 맞아"라면서 의아해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