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걷기 여행코스 공모전 포스터/사진=경남도
남해안 걷기 여행코스 공모전 포스터/사진=경남도

경남관광재단이 천혜의 자연을 담은 남해안 걷기여행 코스를 공모한다.

3일 경남도에 따르면 오는 7월 29일까지 진행하는 남해안 걷기여행 코스 공모전은 경남 남해안(창원,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하동)의 걷기 길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당일·숙박여행 코스 제안을 주제로 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남파랑길 등 남해안에 위치한 도보여행 구간과 주변의 관광자원(체험, 먹거리, 방문지 등)을 하나의 코스로 구성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전문가 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총 10개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자(팀)에는 대상(1건, 100만 원)과 최우수상(1건, 30만 원), 우수상(2건, 각 10만 원), 장려상(6건, 각 5만 원)이 수여된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코스는 경남 남해안을 대표하는 추천 걷기여행 코스로 활용될 예정이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는 "경남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인 남해안의 매력을 많은 분들과 공유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걷기여행이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남해안의 비경과 함께하는 여행코스를 기대하고 있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