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천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직장인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4.4.1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 청계천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직장인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4.4.1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3일 금요일은 아침 기온은 평년(8~13도)과 비슷하지만 낮 기온은 평년(20~25도)보다 높아 일교차가 매우 크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고 기온이 25도 내외까지 올라 덥다고 예보했다. 일부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에는 30도 가까이 오르는 곳도 있다. 다만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다.


최저기온은 7~15도,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오전 6시 5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2.2도 △인천 12.4도 △춘천 8도 △강릉 17.5도 △대전 8.8도 △대구 9.8도 △전주 10.8도 △광주 11.1도 △부산 12.2도 △제주 13.3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4도 △춘천 29도 △강릉 27도 △대전 28도 △대구 28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부산 22도 △제주 21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일부 서울 지역과 경기 내륙, 강원도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를 조심해야 한다.

새벽부터 오전 9시 출근길에는 전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 서해안과 충청권 내륙, 경상권 내륙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 끼는 곳이 있다. 서해상에도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과 해상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상된다.